안녕하세요 에스텔 선생님
제가 에스텔잉클리쉬를 등록한지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영어를 배워보겠다고 여기 저기 기웃거린 시간도 꽤 길었습니다.
참고로 나는 1957 년생이고 서울 강남에서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훌륭한 인재를 고용하기는 어렵고 웬만한 계약문서(영문)를 작성하거나
대화를 해야하는 일이 가끔은 생기고 있 어 그때마다 끙끙대고 있습니다.
남의 강좌를 폄하하기는 좀 뭐하지만 대부분 가르치는 기법이 학교 문법에 기초하거나 회화는
무 작정 많이 듣기와 따라하기식의 강의라 배울 때는 좀 느는 것 같지만 금새 싫증이 나고
새로운 영어 대화를 들으면 쉬운 영어임에도 처음 접하는 것처럼 휙 지나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선생님 강의를 접했고 곧 바로 등록을 했습니다. 올클리어 패키지를
구매 하였으나 리스닝올인원을 먼저 공부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리스닝이 되면
스피 킹도 자연스럽게 된다는 말을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간쯤 갔을 때 스피킹 초급부터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강의 도중 자꾸 스피킹 초급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셔서 그 과정부터 공부 필요를 느꼈기 때문입니 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까지 무작정 ‘하면된다’는 식으로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 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저기 길을 헤매고 다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어감각이 있는 사람들 은 열심히 하면 목표에 쉽게 도달할 수 있었겠지만 나에게는 지도없이 어떤 목적지를
무작정 앞 으로 운전하는 자가 그렇듯이 늘 그 주변의 자리를 빙빙 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에스텔잉글리쉬는 한마디로 네이게이션을 보고 운전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에게는 네비게이션 잉글리쉬입니다.
한 과정을 마치면 그 다음 달려야 할 과정이 연결되면서 목표 지점으로 갈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자신감이 붙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느낌으로는 현재 50% 약간 모자라게 진도를 나갔지만 인내심을 갖고 100%를 마치면 그때 는
책을 좀 덮어놓고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 보게 된답니다.
그리고 둘째 놈 여자친구가 외국인이어서 그 아이와도 대화가 좀 자연스러워지겠지 하는
작은 소 망도 하나 더 추가하게 됩니다.
1년기한이 다 되어 내일은 재등록을 하려 합니다. 재등록은 좀 더 할인이 있다는 안내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진심을 담아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서울 양재동 사무실에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