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스텔잉글리쉬 대표강사 에스텔입니다.
오늘은 제가 풀어나가겠다고 했던 네 가지- 영어공부, 영어강의, 영어교육, 자기계발 중
"영어공부+영어강의" 이야기입니다. 한동안 이 주제로 계속 글을 쓸예정입니다.
영어 공부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어요.
영어 공부하시분들이 가끔 말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언어감각!
|"전 언어감각이 부족해서 영어가 정말 어려워요."
|"전 발음을 고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원체 타고난 언어감각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걔는 1년 만에 영어가 늘었던데 언어감각이 좀 있는 것 같더라고."
|"시험영어는 몰라도 진짜 스피킹은 언어감각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우리 아이가 내 언어감각을 닮지 않아서 영어를 꼭 잘했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엔 실로 다양한 영어학습법이 있고, 성공하는 방법도 딱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드"로 영어공부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불과 몇 개월 만에 미드 한편을 통문장으로 외운 후
입이 트였다고 하는데, 누구는 도무지 진도를 나갈 기미를 안 보여서 포기한 지 오래입니다.
영화 한편을 들리는 소리대로 따라 하는 기법인 "섀도잉"덕분에 영어를 잘하게 되었다는 성공담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보자며 덤벼들었는데, 시작부터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죠.
실전 "프리토킹"에 바로 도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원어민들을 자꾸 만나다 보니 말이 저절로 트였다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한마디도 못하다가 영어울렁증만 늘고 그만두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필리핀 강사와의 "전화영어"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분이 있는가하면, 필리핀에서 1년을 어학연수했는데도
영어가 전혀 늘지 않아 그 경험을 숨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판이하게 다른 결과의 원인이 뭘까요?
바로 언어감각의 차이입니다.
언어감각이 있는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도 어떤 환경에서도 영어를 잘하게 될 것이며,
심지어 영어를 금방 성공하고 다른 언어들도 쉽게 배웁니다.
하지만 언어감각이 부족하면 미드 첫 번째 문장조차 시작하기 힘들고 도무지 진도가 나가질 않죠.

예전에 오랜만에 만난 아는 동생이 저를 붙잡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자기도 영어 정말 잘하고 싶어서 큰 맘먹고 시중에 나온 공부법대로 시도해봤었다고요.
방학 동안 영화 한 편을 통째로 외워보겠다고 영화도 다운받고 대본도 구했는데
시작하자마자 힘들어서 포기했다고 하더라고요.
| "첫 문장부터 들려야 뭘 따라 하든가 말든가 하지. 아 언니, 난 언어감각이 없어서 절대 영어 못할 것 같아."
그놈의 언어감각은 타고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요. 후천적인 노력으로 키울 수 있답니다. ^^"
영어교육 10년 차에 접어들어, 저의 경험과 수많은 학생들의 사례를 목격한 결과 낸 결론입니다.
그런데도대체 언어감각이 정확히 뭔가요?
영어 시험처럼 점수로 매길 수도 없고, 내가 언어감각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어떻게 판단하며,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내 친구가 언어감각이 더 나은 건지 어떻게 알죠? 먼저 언어감각의 실체부터
먼저 파헤쳐봐야겠네요.

언어감각은 크게 두 가지 감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리감각과 어순 감각.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