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서 이어집니다.
영어는 복식호흡을 더 많이 쓰는 편입니다. 더 아래쪽 배 쪽을 이용해서 나는 소리죠.
그래서 우리 귀에는 원어민들의 소리가 웅웅 거리게 들리고 또렷하지 않고 블라블라로 들려요.
왜냐하면 한국어보다 몸의 안쪽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공명이 많이 일어나거든요.
우리 몸을 풍선이라고 생각해볼게요. 그리고 숨을 들이마셔볼게요. 먼저 흉식호흡을 해봅시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어깨를 피세요. 몸속에 공기를 가득 채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깨가 올라가게 돼요.
이번에는 입으로 숨을 뱉어보세요. 그러면 가슴팍에 채우고 있던 공기가 입 밖으로 나가고 자연스럽게 어깨는 내려가게
됩니다. 어깨를 내리면 가슴이 수축되고 몸 안의 자리가 좁아지니 그 속에 있던 공기가 밖으로 나갑니다.
이번에는 복식호흡을 해볼게요. 영어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요. 지금 그냥 요가학원에서 복식 호흡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세요. 이번에는 어깨는 절대로 움직이지 마시고 코로 숨을 들이마시
면서 배을 앞으로 부풀려보세요. 이번에는 배을 안으로 꾹 눌으면서 입으로 숨을 후~~ 하고 내뱉어보세요.
배가 안으로 수축되면서 그곳에 있던 공기가 입 밖으로 나가게 되는 거죠.
영어는 복식호흡이기 때문에 소리가 시작되는 포인트가 몸의 아래쪽, 배 쪽에 있어요.
영어식 호흡으로 말하는 노래는 성악과 오페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악과 오페라는
창처럼 목이 틔여야 한다는 말보다는 성악가의 풍채가 좋아야 한다, 몸속에 공명이 잘되야한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죠.
오페라 하시는 분들을 관찰해보면 어깨를 들썩들썩할 때보다는 배에 있는 혁대가 앞뒤로 움직일 때가 더 많더라고요.
배를 써서 노래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 배로 노래하는 듯한 성악과 오페라
아까의 복식호흡을 다시 한번 해볼게요.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앞으로 부풀려보세요.
이번에는 반대로 부풀어진 배를 몸 안 쪽으로 꾸~~ 욱 누르면서 배에 있는 숨을 다 토해내
보듯이 할게요. 제가 아까 호흡이 나가면서 말이 된다고 했죠?
그러면 배을 몸쪽으로 누르고 호흡이 나가면서 영어로 말하면 되겠네요?
배를 꾸욱누르면서 배속에 있는 숨을 다 토해내듯이 영어단어 am을 말해보세요.
처음부터 잘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잘안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중요한 것은 누구나 연습하면 할수록 점점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4편으로 이어집니다.